벤지언스 (2020) 드래곤 하트

 

드래곤 하트가 이번까지 4편이 나왔다는 사실을 몰랐던 1편만 기억하며 영화 초반에 지도를 보여주면서 여러 마리의 용이 더 있었다는 설정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계속 시리즈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 돈이라면.이 영화는 2차매체용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래서 완성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특히 액션 장면은 너무 엉망이어서 일반인을 데려가 싸우게 하는 수준으로 멋진 장면도 없다.드래곤의 그래픽은 소프트웨어 한 개에 화소 수만 늘린 수준으로 깨끗한 화질이다.이미 24년이나 지난 영화로 발전한 적이 없는 그래도 이야기는 정통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완성도가... 드래곤의 성별도 여자로 바뀌고 동물로 변하고 입에서 냉기를 뿜는 등 갖가지 변화를 주지만 특별하지는 않다.●마지막 왕과의 대결도 대화로 마무리

의문이 드는 이 영화를 관객이 봐야 하는 이유는 뭘까.한 편의 이야기를 제대로 옮길 능력도 돈도 없는 사람들이 24년이나 지난 영화를 들고 나온 이유는.나처럼 늙은 사람의 추억을 망치려는 거야?아니면 1편을 모르는 사람들의 등을 두드려주려고 4탄이라는 숫자도 안 쓰고 만들었나?

분명한 것은 이 영화를 보는 것보다 한편을 다시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1996년 작품으로 기술의 한계가 있더라도 이 영화를 보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