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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나이 프로필 구충제 ⚫ 개그맨 김철민 폐암 말기 투병 페이스북카테고리 없음 2021. 11. 18. 05:52
개그맨 김철면 본명 김철순 67년생 가족형 나훈아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
개그맨 김철민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김철민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 P.s 여러분의 사랑 너무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김철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2019년 8월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김철민은 완쾌를 위해 동물용 구충제 펜벤더졸까지 복용하며 완쾌를 다짐했다.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해 많은 암 환자와 환자 가족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작년 겨울 종양 수치가 3000을 넘는 등 상태가 악화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때 지금 몸 상태는 시한폭탄이다. 가슴과 갈비뼈 곳곳에 암이 퍼졌다고 밝혀 팬들을 슬프게 했다. 그럼에도 김철민은 최근 8번째 항암 치료를 받으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많은 팬들은 김철민의 회복을 누구보다 바라고 그가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고 있다.
김철민은 1994년 MB C 공채 5기 출신으로 사실 본업은 개그맨이지만 개그맨 이미지보다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버스킹의 사실상 원조 이미지가 더 강하다. 실제로 1980년대 후반부터 마로니에공원에서 기타 하나만으로 버스킹 공연을 해오면서 김형곤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정식 입문하게 됐다. 여러 곳에서 활약하다가 2019년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았다는 '나훈아'로 알려진 김갑순과는 친형제 사이다. 형 김갑순이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점에서 유전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으로서 대중적인 지명도는 거의 없었지만 암 말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충제 펜벤더졸 복용을 발표하고 검색어 1위를 차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펜벤더졸 복용 후 상황을 페이스북에 알리고 혈액검사가 호전됐다고 발표한 이후 암 환자와 가족에게는 펜벤더졸 복용자의 대표주자이자 암 말기 환자의 희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