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의 수상자 선정 대상 O BS 유진영 아나운서 한국 아나운서연합회 2020 한국 아나운서 대상 총 9개 부문
영예로운 대상은 OBS 아나운서 유진영 씨가 차지했다. 유진영 아나운서는 진행능력이 뛰어나 OBS 개국 초부터 메인뉴스 앵커로 활약하며 OBS 메인뉴스 최장수 여성 앵커 자리를 지켜왔다. 이어 뉴스아침과 한국어 정말로, 정오뉴스 경인투데이, 옴부즈맨 프로그램, 연예매거진, 인천고교생토론대회, 바다동요대회, 특집음악회 등 OBS 전 방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인정됐다.
클럽상에는 MBC 12시 뉴스 프로그램 'MBC 12시 뉴스'가 진행 중인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아나운서 엄마 키우기 연구소'의 인기 CBS 이지민 씨가 선정됐다.
TV 진행상 교양 부문에는 TBS 김진형 아나운서(TBS 총선개표방송), MBC 임현주 아나운서(생방송 오늘 아침), 예능 부문에는 KBS 광주 김한별 아나운서(음악의 숲), KBS 김보민 아나운서(언더 퀴즈), 시사 부문에는 KBS 오언정 아나운서(더 라이브), KBS 창원 이아롬 아나운서(KBS 아나운서)의 이아롬 앵커들.
라디오 진행상의 시사 부문에는 TBS 아나운서 황원찬(서울 속으로), MBC 류수민(아침&뉴스), 교양 부문에는 MBC 허일후 아나운서, 부산 극동방송 차유미(한국PD대상 라디오 지역특집작품상 수상), 음악 부문에는 KBS 아나운서 이상호(드림팝), SBS 아나운서 이현경 아나운서(한국PD대상 라디오 지역특집작품상 수상), 음악 부문에는 KBS 아나운서 이상호(토피아) 씨가 뽑혔다.
앵커상의 주인공은 박상도 SBS 아나운서(12시 뉴스), 이재은 MBC 아나운서(뉴스데스크)가 차지했으며 장기범상의 영광은 10년째 국어경기를 펼치고 있는 엄지인 KBS 아나운서, 한국어 연구에서 국민의 한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기여한 고려대 신지영 교수가 차지했다.
스포츠캐스터상에는 골프 중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최기환 SBS 아나운서가 선정됐고 공로상에는 현역 최고령 캐스터로 전설적인 업적을 남긴 송재익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에는 고 최만린 아나운서(한국 1세대 조각가·한국 아나운서 대상 트로피 제작·KBS 라디오 아나운서로 활동)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20 한국 아나운서 대상 수상자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소속 방송사 10개사인 KBS, MBC, SBS, OBS, JTBC, tbs, CBS, 극동방송, 불교방송, 평화방송 아나운서 200여 명 중 TV, 라디오 프로그램상, 스포츠캐스터상, 앵커상 등 각 수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지속적으로 기여한 아나운서로 선정됐다. 또 원로 아나운서협회 아나운서클럽 회원들이 방송 진행 능력과 올바른 언어 생활에서 모범이 되는 후배에게 수여하는 상인클럽상, 아나운서의 모범이었던 고 장기범 아나운서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든 장기범상, 기타 공로상, 특별상, 대상 등 총 9개 부문 22명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0 한국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은 당초 지난해 12월 18일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한 지침을 준수한다는 차원에서 시상식은 진행되지 않고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트로피와 부상만 수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동네방네뉴스 안인철 기자 aic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