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도망수) 리디북스BL [아르카나] 스키트 (재벌공)
안녕하세요 판다입니다. 오늘은 bl소설 후기! 가져왔습니다. 이 작품은 제가 두어 번 재탕한 소설로 호락호락하게 지지 않는 미인수를 보고 싶은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아르카나 님의 SKEET 스키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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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공 #수한정공 #절륜공 #미남공 #집착공 #알파공 #계략공작품keyword_ #오메가바스 #재회물 #현대물 #약예계 #약예계 #약스폰 줄거리 미모가 뛰어났던 어머니는 많은 재벌들의 트로피 찬와이프 역할을 했고 지현이는 많은 재벌들의 트로피 와이프 역할을 해줬다. 어머니의 외모를 이어받아 연기 재능까지 있던 지형은 알파가 쥐고 있던 연예계에 작은 바람을 불어넣게 했다. 로맨스 남주의 판도를 와일드 알파남에서 지고지순한 조신남으로 대체하기까지. 오메가라는 성질을 가지고 연예계를 평정한, 올바르고 깨끗한 느낌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배우 장지현.
그런 지형에 골머리를 앓는 일이 하나 있었는데. 어머니가 아마 사랑하고 재혼한 듯한 남자의 딸이 장·지현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스토커 그와까지 해온 것이다. 지형은 엄마의 행복을 위해 참지만 점점 인내심이 고갈돼 간다.
그러던 중 여동생이 상견례라며 남자 하나를 데리고 왔는데 어라?차지혁 이사님? 제가 확실히 몸도 마음도 잘 맞고 히트 사이클을 꽤 오래 같이 지낸 사이인데
그 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고주망태가 되어 찾아온 동생이 매달리자 완전히 미쳐버린 장지현은 동생을 후려갈겨 쫓아내고, 술을 마신 뒤 기억이 없어진다. 그리고 다음날, 장지현은 여동생에게 살해 혐의를 받는데...
뭔가 이상하다 이 게임이 다 자기가 만난 남자 차지혁의 손 밑에 있다는 건 알겠는데 남자가 나에게 요구하는 건 뭔가 이상하다 심지어 정말...여동생이 자살한 게 확실해?배틀 연애를 보고 싶으면 스키트 이 작품은 j사이트에 연재되던 당시 공지사항까지 맞춰놓고 업데이트 될 때마다 보고 완결까지 보던 작품인데. 재미있어서 재탕하려고 리디에서도 완결까지 사놨는데 이번에 갑자기 발을 밟아서 다시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예쁘고 능력도 있고 성격도 있는 장지현에게 모든 것을 가지고 있던 이사 차지혁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감기에 걸렸지만, 장지현은 그냥 차지혁을 히트 사이클 함께 보낼 파트너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1차 화내거나 해.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지만. 우선 스폰관계에 이삿짐, 알파볼, 재벌볼미인수, 배우 오메가수의 클래식한 조합이었지만 장지현의 성격과 차지혁이 겁에 질려 감기에 걸린 탓에 www보다 다르게 흐르는 게 무척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장지현은 남이 내게 사탕을 주면 그만큼 똑같이, 혹은 그 배로 갚아야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차지혁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오히려 차지혁에게서 틈을 발견해 손아귀에 쥐고 흔들리려는 그런 캐릭터랄까. 이런 면이 보편적으로 이런 소재에서는 볼 수 없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좀 더 특별한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차지혁도 보면 생각보다 귀엽고 가정적인?헌신적인...? 캐릭터라서 좋았던 것 같아 조금도 재수 없다
그래서 배틀 연애물을 보고 싶으신 분들...? 이랄까, 이런 재료 좋아하면 한번쯤 봐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연재될 때도 매일 스키트가 언제 올라오든, 언제나 이북도 언제 오든 간에 오마불망 기다려서 (에필로그까지 나왔고 외전은 이북 때 공개라서) 그런 작품이니 정말 권하고 싶다.
아 이건 tmi인데...연재할 때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걸 보면 초안은 지금의 스키트보다 훨씬 무겁고 피폐해졌어. 개인적으로 그것도 참 재밌겠다 매력 있을 것 같아 마지막에 보고 소름끼쳤겠지만.. 그래도 피폐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고.. 뭔가 무게랑 가벼움 신 같은 것도 적당히 섞어놔서 완급조절이 최고인~~~! 지금의 스킷이 난 제일 좋은 것 같아. 초안 버전이었으면 못 봤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