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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전집 가성비전집 최고의 소전집 추천! 한글짝짝짝

.뿡뿡 2022. 5. 8. 10:25

 

안녕하세요 두코네 집입니다 :-)요즘 첫번째를 위한 책만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많이 사서 운반해줬는데 두번째 예니가 또 궁금해요!예니를 위한 책도 신경 쓰면서 책장 점검을 해보니 아기를 위한 전집만한 책들로 가득하더군요!ㅠㅠㅠㅠ 우리 예니 벌써 2살이 넘은 아이인데;;;;;;;;;;;;;♪

 

요즘 아이들의 전집류로 생활동화다 창작동화다 인성동화다 여러 유아전집 분야가 있으니 특정 영역을 감쪽같이 쪼개 분류하고 노출하는 것도 좋지만 저의 가장 큰 목적은 책에 대한 진입 장벽이 조금 낮은 유로야말로 책 육아 환경에 '놀이 같은 책'! 엄마 무릎에 앉히고 엄마 목소리로 살짝 읽어야 읽을 수 있는 책도 좋지만 때로는 예니 스스로가 오가면서도 직접 펼쳐보고 싶은 책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유아전집 소전집 한 글자씩 짝

 

 

 

 

 

한글짝짝 전체구성

한글짝짝 유아전집의 구성은 보드북 20권, 양장 10권, 포스터 3장으로 소전집 정도의 볼륨감이었습니다!

 

저는 예니에게 아직 책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개념보다는 '책을 가지고 열심히 놀아라!'라는 책 육아 환경을 주고 있는 입장이라 책을 좀 험하게 다뤄도 제 심신이 편안해지는 정도의 대전집이 딱 맞았어요!

유명한 대전집은 물론 좋지만 제가 너무 신주단지를 대접할 것 같아서 유아전집을 고를 때는 비교적 가성비를 추구하는 스타일이지만 한글 가성비는 정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어요!

 

대상 연령은 공식적으로는 4~6세로 표기되어 있는데 아기 장난감도 대략 36개월 이상이 기준이라고 표기되기 때문에 ㅎㅎ 제가 본 한글 짝짝 유아전집의 대상 연령은 1세 무렵부터 6세 정도로 봐도 되지 않을까? 그래요? 예니는 현재 25개월된 아기인데... 좀더 일찍 알았다면......................................................................................................................................................................................

 

 

 

한글 짝짝 유아 전집을 조사하다

사실 예니는 새 책에 대한 흥분과 기대치를 느끼기에는 꽤 어린 월수여서 책 한 권 한 권 엄마와 함께 읽다 보면 책에 대한 애정을 담아오는 아이인데 그래서 새 책을 만날 때는 항상 엄마 혼자 빈둥거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새로운 책을 보는 순간 25개월 된 예니가 이렇게 유아전집에 빠져 엉덩이의 힘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너무 감탄했어요!! 나중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글 짝짝 유아전집이 열심히 일했구나.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어요.이후에도 계속 한글 짝짝 대전집만 자꾸 가져오는 예니!소전집이지만 아주 묵직한 몇 개의 방이 있었어요!

진짜 대전집 대부분의 책이 역동적인 조작북, 팝업북 형태였는데 그중에서도 예니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도와주세요.119 >입니다!비슷한 느낌의 112편도 있어서 둘다 좋지만!

기본적인 스토리는 책 제목과 표지에서 느낄 수 있도록 불이 나서 소방관 아저씨들이 출동하는 내용이었는데! 한글 짝짝소전집 책의 전체적인 무늬와 색감의 조합이 독특하고 개성있는 느낌이었고 요즘 스타일(?)의 감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원래 유아전집의 첫 느낌 픽은 엄마 취향이에요.

소전집 추천! 한글빠찌빠찌 유아전집 가성비전집 최고

 

 

예니의 단골 도서관 아버지 무릎에 위치했습니다.그때까지 엄마 목소리로 잘 읽어드리고 아버지와는 세이펜으로 읽었습니다.

 

솔직히 예니는 세이펜으로 읽으면 집중이 안되는 스타일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119편>의 메인 조작 포인트는 119차를 책 위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는데, 세이펜이 저 소방차까지도 인식하고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엔!"이라고 리얼 소방차 소리가 나자 예니도 리얼하게 표정 진지해지더니 불이라며 "불이야! 불이야!!"라고 외쳐봤습니다.

이 책 말고도 한글이 다른 유아전집 책도 세이펜의 음향효과가 은근히 섬세한 느낌이어서 이 책은 세이펜으로 읽어주면 뭔가 책의 맛(?)이 나는 느낌이었어요! (뭐, 물론 세이펜이 없으면 없는 채로 책 자체로도 충분히 나이스합니다. 흐흐흐)

 

물은 진짜 물소리가 나고 병아리는 제대로 병아리의 삐약삐약 소리가 나고 청각 자극에도 신경을 썼네! 그런 느낌?!!!

예니는 엄마, 아빠 무릎에 앉아서 책 읽는 걸 되게 좋아하는데 대부분 엄마, 아빠가 목소리 호흡에 귀를 기울이고 그림을 관찰하는 수동적인 느낌이었다면 한글로 유아 전집을 읽어줄 때는 예니가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거든요!

 

'불이야!'에서 '살려주세요!'와 같은 적극적인 발화 참여로 시작했더니 책 속에 의성어, 의태어 하나하나를 자연스럽게 모방 발화로 쫓아왔다.

그동안 의성어, 의태어가 언어 발달에 중요하다고 해서 노출은 잘 해줬는데 그게 모방 발화라는 아이의 액션으로 이어지는 건 또 다른 고안이 필요했거든요.따라해 봐~ 하면 또 이 초코미가 빨리 알아차리고 더 입을 다물어버리는 아이.

 

우선 소재부터 굉장히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서 언어 발달을 위한 도입이 어렵지 않았던 점도 한글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글짝짝 모든 책이 정말 다 우와!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소외되는 책 없이 모두 조작활동이 알차는데 그중에서도 넘버원을 굳이! 정말 감히!!! 정말 굿~~이!!고르라고 하면 아마 저는 이 책을 고를 거예요<엄마,아빠 고마워요>

왜냐하면 이 책은 이렇게 뜨거운 스케일의 팝업북이었거든요!생일 케이크에 노래하는 활동을 좋아하는 예니라서 그렇지 않아도 장난감 생일 케이크를 사줬는데 책을 만나고 나서는 그 장난감을 보지도 않았어요.

 

이건 책을 펴야 등장하는 깜짝 같은 느낌도 있어서 그게 또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그래서 종종 이 책을 가져와 마치 숨겨둔 흥미로운 것을 보여주려는 야심찬 표정으로 "엄마 이거 봐~~?!! 짠!!!" 해주는 예니였습니다.

내용도 꽤 일상적인 느낌이고 반전까지 담고 있는 스토리 라인이어서 이야기의 재미도 가지고 있었어요!이 책을 볼 때는 생일 축하송을 적어도 10번은 불러야 할 정도로 이입이 너무 커서 정말 책을 놀잇감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놀이같은 책을 내자는 어머니의 목적 달성은 하셨으니 생일 축하드려요.(웃음)

그리고 <아기 병아리> 책처럼 스토리 위주의 책도 있었지만 단순히 조작, 플랩, 팝업북 같은 플레이적인 요소에만 주력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아기 병아리의 자신감, 그리고 자아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로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도 따뜻해지면 모성애도 싹트고, 우리 아이의 좋아하면서 유아전집 책을 통해 교감을 깊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예니도 아기 병아리 엄마가 휙 등장하자 "엄마! 똑같아!"라고 저를 가리켰거든요. 빙긋 웃으며 엄마 닭을 쓰다듬어본 예니 한글 유아전집에 엄마와 아이의 관계구도가 많이 보인 것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지요!

저는 예니가 다시 첫 번째 한 살 무렵으로 돌아간다면 진심으로 한글로 어린이 전집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책 육아에 진심인 엄마의 별 다섯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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