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으로 한 달에 한 번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이 미녹시딜정 처방을 원합니다.탈모 예방의 힌트로 미녹시딜 정제를 추천하고 싶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탈모관리 방법으로 미녹시딜을 복용 중이라는 리뷰를 보니 저도 바로 먹고 싶어졌습니다.
더 전문적이고 더 많은 사람들의 리뷰가 필요했습니다먹는 미녹시딜정의 근거, 논문을 찾았습니다.
이 이미지는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철저하게 내과의사의 시각에서 본 내용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미녹시딜 정도부터 알아보겠습니다고혈압 치료제로 미녹시딜정
미녹시딜정은 중증고혈압치료제로 개발 승인된 약입니다.단순 고혈압 환자는 우선 사용을 생각하지 않는 약으로, 최근에는 혈압 약으로도 처방되지 않는 추세입니다.강력한 혈관확장성질로 여러 약제로 조절할 수 없을 때 마지막 옵션으로 사용합니다.경구 미녹시딜정 복용 중인 환자의 80%에서 다모증, 발모, 색소 증가 등이 부작용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양 눈썹 사이, 머리와 눈썹 사이 또는 양 볼 위쪽에 나타난 후등, 팔, 다리 및 머리로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저도 고혈압 약재로 미녹시딜을 장기 복용한 분을 봤는데, 얼굴에 보송보송한 검은 잔털이 많이 나기 때문에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지요.
이 같은 발모의 부작용은 미녹시딜 복용 후 23개월 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약 중단 15개월 후에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발모가 나타나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의 뿌리로 혈류가 증가하므로 머리카락을 길고 굵게 하여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추측됩니다.하지만 이런 부작용은 누군가 간절히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탈모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다모증과 발모는 세계에서 가장 부러운 부작용일 것입니다.우연한 부작용에 착안해서 개발한 게 바르는 미녹시딜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제모에서 정식사용이 허용된 제품으로 여성제모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기도 합니다.미녹시딜은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눈에 띄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두피에 바르는 제제의 특징으로 두피성 여드름, 접촉성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을 받거나 하루에 두 번 바르는 불편함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사람들은 다시 경구 미녹시실을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고혈압 치료제로 먹는 미녹시딜정의 강력한 발모 효과를 방치할 수 없었던 것이군요.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녹시딜정에는 털이 자라는 부러운 부작용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
체내나 트림, 체액 저장.
미녹시딜의 부작용으로 체내 나트륨이나 체액 저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종, 체중 증가, 드물게 폐 부종, 울혈성 심부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신장병 환자에게도 상당한 악영향이 있어, 심낭 삼출의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심장 박동이 빠른 반사성 빈박이 나타나거나 심전도의 변화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러한 치명적인 부작용은 혈압 저하를 목적으로 한 일정 용량 이상의 미녹시딜정이었습니다.그래서 일부 저용량인 미녹시딜 사용으로 이런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적은 용량의 미녹시딜을 복용하면 어떨까요?라는주제의논문을소개합니다.여기서 저용량은 미녹시딜 5mg 1알 이하를 의미합니다.1.경구 미녹시딜 사용한 17개 논문 리뷰탈모 치료제로 경구 미녹시딜을 사용한 여러 논문을 리뷰한 것으로 저용량 미녹시딜의 효능과 안정성에 관한 것입니다. 리뷰 논문의 인원은 약 600명이었습니다.본 논문에서는 5mg 이하의 용량은 탈모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저용량 미녹시딜에서도 다모증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가 원하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얼굴, 팔, 다리 등 전신에 털이 난 셈입니다.
심혈관계 부작용은 전반적으로 드물었으며 상대적으로 경미했습니다. 하지부종, 저혈압, 어지럼증(2%), 심전도의 변화가 보입니다. 치명적인 심장폐질환은 보고된 바 없습니다.
이때 부작용의 정도는 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발모의 부작용도 적을수록, 양이 클수록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 탈모 치료제로서 저용량 미녹시딜을 사용한 1404명의 안정성.2021년 2월에는 1404명의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녹시딜의 안정성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3개월 이상 저용량 미녹시딜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연구 결과 15.1%에서 다모증, 전신의 부작용은 5.5%에서 일어났습니다. 가벼운 두통(1.7%), 수분저장(1.3%), 빈맥(0.9%), 두통(0.4%), 눈 주위의 부종(0.3%), 불면증(0.2%) 정도였습니다. 부작용으로 약을 중단한 경우는 1.7%였습니다.복용 기간에 따라서는 단기간에 빈맥, 가벼운 두통이 나타나며 장기간 복용 시 부종, 다모증이 발병했습니다.본 논문에서 탈모에서 저용량 미녹시딜의 사용은 안전하며 다음과 같이 용량을 제시하였습니다.여성: 개시용량 일일 0.5 mg → 3개월 간격으로 0.25 mg씩 증량 → 하루 최대용량 2.5 mg 남성: 개시용량 일일 2.5 mg → 3개월 간격으로 1.25 mg씩 증량 → 하루 최대용량 5 mg이러한 근거나 경험의 축적으로 실제 국내 의료현장에서도 발모효과를 기대하여 저용량의 미녹시딜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공식적으로 허락되지 않은 약물의 사용이에요. 이것을 옵라벨이라고 하는데 식약처에서 의약품을 허가한 용도 이외의 적응증에 약을 처방하는 행위입니다.선생님, 고혈압 약 대신 미녹시딜 처방을 받을 수 있을까요?처음으로 돌아가서 혈압약 대신 먹는 미녹시질정을 처방해 달라는 환자에게 발모 효과를 얻기 위해 혈압약 대신 미녹시질정을 처방해 주시겠습니까?
1. 안정성에 대한 의문
미녹시딜정 처방은 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든 의사가 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의사는 대규모 연구로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된 약이나 사용 경험이 많을 때 약을 처방합니다.개인적으로 미녹시딜 처방은 고혈압 약으로만 처방을 해봤습니다 혈압 조절 목적으로 혈압 조절은 잘 되었지만, 미녹시딜의 부작용, 다모증에 시달리고 있는 분도 있었고, 심낭 삼출에 시달리고 있는 분도 있었습니다.현재까지 연구에서 저용량 사용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대부분 소규모 연구여서 대규모 연구 데이터가 입증되기 전에 모든 사람에게 일괄 적용하기에는 제한이 있어 보입니다. 연구의 대부분이 환자 동반 질환을 서술하고 있지 않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공식적으로 허가받지 않은 저용량 미녹시딜을 사용할 때는 환자 개개인에 따라 갖고 있는 기저질환이 다르므로 이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장기간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영양제 정도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싫은 부작용을 감수할 위험이 적지 않습니다.2. 복용 중이던 고혈압제 대신 미녹시딜을 복용하지 말라는 분이 있습니다.의사 선생님은 수많은 고혈압 약 중 환자에게 가장 좋은 혈압을 우선적으로 씁니다.고혈압 치료의 목적은 혈압을 낮추는 단순한 것만이 아닌 것입니다. 혈압약의 일부는 심장, 혈관, 신장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이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를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1. 바르는 미녹시딜로 해결 불가능한 심각한 탈모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먹는 미녹시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먹는 미녹시딜은 탈모 치료에 승인된 약이 아닙니다.
3. 저용량의 미녹시딜(일일 0.25~5mg) 안전한 것으로 추측되나, 그 안전한 용량에 대해 정확하게 수행된 대규모 연구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 환자 동반 질환을 기술하고 있지 않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안전한 용량으로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부작용의 정도는 다릅니다.
5.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미녹시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신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나 다음을 가지고 계신 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혈성 심부전, 협심증, 심장판막질환, 최근 심장마비, 크롬친화세포종, 만성신장병 환자, 급성 포르피리아 환자, 고혈압, 저혈압 등)
4. 미녹시딜은 복용 시 효과가 나타나므로 발모효과를 기대하려면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6. 복용 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자가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주십시오.